전남정치망 수협

  1962년 설립된 전남정치망수협은 천혜의 호어장이라는 여수 돌산도와 연도 연안의 해수면 면허지에 정치망어구를 이용하여 조업을 하는 어업인을 조합원으로 구성하는 수협입니다.많은 면허지를 허용할 수 없는 정치망어업 면허의 특성상 28명의 소규모 조합원으로 구성된 수협이지만 연안어업의 대표성을 띄는 정치망어업의 오랜 전통과 수협설립 55년의 역사는 어업인과 지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동거동락을 함께하며 지도사업, 경제사업, 상호금융 사업 등을 통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치망 어업

정치망어업은 예로부터 연안어업의 대표성을 띄는 어업으로 조수의 흐름에 맟춰 면허지 어장에서 매일 2~3회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삼치, 병어, 갈치류 등이 주요 어종으로 어획되며 조업 후 양육 위판까지 1~2시간 정도 소요되어 생산되는 어종의 신선도 및 맛과 영양 등이 최고의 상품성을 지니는 어업입니다.

대표 생산어종

대표 생산어종인 삼치는 크기에 따라 대삼치, 중삼치, 소삼치로 분류하며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거 1980년대 초까지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었던 물량이 국민식생활 수준 향상과 어획물량 감소 등으로 국내소비량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